안녕하세요.

20살 카불처 MJC그룹 홈 팜에서 일하는 워커입니다.

 

솔직히 저도 그랬지만 다들 농장 선택하기가 어려우시죠??

사실 지인 통해서 들어가는 농장아니면 제목 그대로 '제비뽑기'라는 말이 맞죠 ^^

그래서 다른농장 처럼 구구절절 설명안하고 장점 단점만 나열하고 마치겠습니다.

※저가 느낀 장정 및 단점이므로 사람간에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장점

#1. 정 넘치는 슈퍼바이져

일하다가 허리가 아파 바닥에 앉아있었더니 슈퍼바이저 형이 다가왔습니다. 솔직히 혼내러 오는줄 알고 일 다시 시작할려했는데 괜찮다고 앉아있으라고 하며 같이 앉아서 힘든거 안다고 다 이해한다고 그래도 조금만 더 힘내서 남들보다 1,2개씩만 더 많이해도 돈 많이벌 수 있다고 진심으로 다가와줘서 진짜 감동이었고 너무 좋아서 전 아직 그 슈퍼바이저 형만보고 열심히 일하고있습니다.

그리고 힘들어서 일하다가 안되겠다하면 집에까지 픽업은 못해줘도 차에가서 쉬게해주고 일 마치고 집에서 쉬고있으면 집까지 찾아와서 일 많이 힘들었냐고 괜찮냐고 물어봐주십니다. 근데 이부분은 간접경험이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을거 같네요 ㅎ,,ㅎ,

#2. 많은 외국인 친구들

컨츄렉터 형님께서 영주권자라서 법적으로 꿀릴 것이 없으므로 유럽친구들을 많이 데려오려고 노력하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유럽인이 없는 대다수의 농장들은 유럽애들이 일을 열심히 하지 않으려 해서도 있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팀이라 영어를 잘하는 유럽애들이 신고를 하면 그날로 컨추렉 일은 끝나는 거라 잘 안대리고 있으려 한다고 하네요.(이부분은 모든상황에 적용되는게 아닙니다. 다른 한인팀들에게 피해가 없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우리팜 정도면 유럽친구들 많습니다 .ㅎㅎ) 

#3. 질 좋은 딸기 

#4. 세컨 일 수 채우기 좋음

보통은 2일 픽킹 1일 데이오프로 주 5일을 일하는데, MJC 가 대형 팜이라서 다른 밭에 헬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 14일까지 연속출근 해봤구요. (헬퍼는 우리팜 아니기 때문에 롱데이가 없습니다. 가서 12시 정도까지 해보고 늦어질거 같다하면 집으로 하던거만 마무리 하고 집으로 오는 편인거 같아요ㅎㅎ ) 물론 휴식을 원하면 개인 데이오프 낼 수 있습니다.

 -단점 

#1. 단점은 이때까지 저가 느끼기에는 일을 열심히 할려는 사람이 기껏해야 20명 내외인 것.

저는 개인적으로 어차피 하루 할당량 받은만큼 해야하는거 다같이 열심히해서 집에가면 좋겠는데, 열심히 하는 사람만 열심히해서 팀 전체의 사기가 떨어지는게 싫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벌고 매일 2시 이전으로 집가서 개인시간 가지고 싶은 사람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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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3월에 들어와서 플랜팅부터 시작한 형, 누나들이 빠져나가고 새로운 뉴페이스들이 대거 유입되는 물갈이 시즌 쯤이라 지금 들어오시면 7월 중순부터 시작될 하이시즌에 때돈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저번 주에 세금 때기전에 940불 벌었어요. 아직 하이시즌도 아닌데

아직 볼에 젖살도 안빠진 20살 짜리 꼬마도 이정도 버는데 여러분이라고 못할거 있겠습니까 !

카카오톡 : KJS0904 

Insta : jongsang.g

휴대전화 : 0450 946 330

저 휴대폰 바꾼지 얼마 안되서 농장갈때는 MP3만 챙겨가기때문에 일하는 중에는 연락 못받을 수 있어요 되도록이면 전화말고 카톡이나 인스타DM 문자로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