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오페어(au pair)란?
hellowh
2018.03.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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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러들에게 여전히 생소한 일자리 중 하나가 오페어(au pair)입니다. 오페어란 프랑스어로 ‘동등하게’란 뜻이며 외국인 가정에서 일정 시간 아이들을 돌봐주고 그 대신에 숙식과 소정의 급여를 받으며 자유시간에는 어학 공부 등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일종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입니다. (가) 일반적으로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이 종사하는 단순 노동이나 기존의 유모(Nanny)와 다르게 일의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고 외국인 가정에 입주하여 현지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어학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 보통 19세부터 29세까지 여성들이 주로 이 일을 하지만 가끔 남자 오페어를 구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다) 소정의 급여란 가정마다 그리고 부여된 일의 종류에 따라 상이하지만 일반적으로 주급 형태로써 $200 ~ $300을 받습니다. (라) 현지인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다 보니 기본적으로 영어 회화가 가능해야 큰 어려움이 없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가정에서 큰 비중을 두지 않는 경우라면 영어를 잘 못하는 경우에도 오페어를 할 수 있습니다. (마) 오페어의 장점은 - 숙식을 해결할 수 있다. - 현지 가족과 생활하기 때문에 영어 환경에 쉽게 노출되어 실력의 향상의 기회가 많다. - 상대적으로 다른 일에 비해 육체적인 노동의 강도가 약하다. - 해당 가족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바) 오페어의 단점은 - 근무 시간의 경계가 모호하다. * 아이들과 한 집에 사는 형, 누나와 같은 존재로서 아이들은 오페어의 휴일 또는 근무시간에 대한 개념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다른 일에 비해 높다 * 호스트 부모의 교육관에 따라 아이들을 대해야 합니다. - 페이가 낮다. - 아이들과 함께 살기 때문에 평소 생활에서 말조심 및 복장에 신경써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따른다. (사) 오페어 구하기 - 검트리(www.gumtree.com.au)에 자신의 이력서를 올리고 또한 오페어를 구하는 광고를 보고 지원합니다. 특히 이력서를 보내고 연락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오페어 월드(www.aupair-world.net)에 회원 가입을 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 후 구인 광고를 보고 메일 등을 통해 연락을 합니다. (아) 오페어를 위해서 특별한 자격증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운전면허증, 응급처치와 관련한 자격증이 있으면 일자리를 구하는데 매우 유리합니다. (자) 오페어 면접 시 함께 지낼 가족들과 충분히 얘기를 통해 해당 가정의 특징을 잘 살펴보고 본인의 의무와 책임 범위에 대해 확실히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가능하다면 문서화하는 것도 권장함 (차) 가장 중요한 것은 호스트 부모와의 관계 및 오페어 가족들과 융화되어 가족처럼 지내는 것입니다. 아이를 좋아하는 워홀러라면 오페어는 현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고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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