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고기공장에서 일하기(1/2) - 일반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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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오는 워홀러들이 많이 찾는 취업 처 중 하나가 고기공장입니다. 소, 돼지, 양, 닭 등의 가축을 대규모로 도살하여 가공 처리, 유통시키는 곳입니다. 이러한 공장들은 시급이 다른 일에 비해 높은 편이어서 워홀러들이 선호하지만 그 만큼 일의 강도가 센 편입니다.
(가) 농장과 달리 날씨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작업환경은 안전하나 공장의 소음
때문에 영어를 배우기에는 적절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나) 고기공장의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도살파트(slaught floor): 가축을 도살하는 파트로 비위가 약할 경우 도살 업무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 가공파트(hot cut & cold cut): 도살파트에서 나온 고기를 무게에 따라 분류 후 냉동고로
옮겨 냉동고기상태로 상품화하거나 생고기를 바로 커팅해 포장하는 파트
- 운반수출파트(loadout position): 가공포장된 박스를 컨테이너에 싣고 박스를 분류하고
가공육의 신선도를 위해 냉동창고에서 일하는 파트
(다) 고기공장에 근무하려면 일을 하기 전에 Q-Fever백신 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취업 전 회사측에서도 접종 사실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 비용은 AUD $250 ~ $300 정도이며, 이 비용은 차후 세금신고 할 때 비용처리를 할 수
있으므로 영수증은 잘 챙겨두기 바랍니다.
(라) 고기공장은 일반적으로 3 ~ 6개월 근무 가능한 사람을 원하기 때문에 공장에 따라 첫
주 급여 또는 첫 달 급여를 최종 근무를 마치고 준다는 곳도 있으므로 계약서 작성 시
관련 문구 또는 계약 내용을 잘 확인하기 바랍니다.
(마) 고기공장들은 www.yellowpages.com.au에서 ‘Meat Processing’ 지역별 검색이
가능합니다.
(바) 고기공장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얻어 취업지원을 준비할 수 있으며 온라인 지원
이외에 직접 방문을 통한 지원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공장에 따라 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공장이 있는데 불가능한 공장은 워홀비자를 대행하는 업체를 통해서만
받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을 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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