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2020.09.15일 8:50pm에 써니뱅크 맥도날드 주차장 근처에서 분실한 구*지갑을 어떤 여자분이 찾아줬어여.

하나*로마트에서 장보고 주차장까지의 짧은 거리를 장바구니 없이 들고 오는 중에 길바닥에 지갑을 떨어뜨린거 같아여.

주차장에서 시동걸려고 하는데 백미러로 어떤 여자분이 제 차로 오는게 보였는데 무슨일인가 했죠.

그때까지 지갑 분실된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문을 열고 무슨일인가 물어보려는데 지갑을 건네주시더라구여.

순간 얼어서 연신 고맙다는 말밖에 전해 드리지 못했지만 너무 고마워서 출발못하고 한참동안 자리에 가만히 있었어여.

약간 덤벙되서 올해 1월에도 휴대폰 분실했는데 그때는 호*현지인이 제 카드쓰고 휴대폰도 찾지 못하고 

수시로 경찰서 들락날락 하면서 엄청 불편했는데 그때 생각하니까 너무 감사하고 고맙더라구여. 

그 따뜻한 마음 잘 간직하고 저도 다른 사람에게 이런 선행을 베풀고 싶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