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브리즈번에 궁굼한게 있습니다.~

dngus
2023.01.05 20:14 2,542 1

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습니다. 

2살 딸아이 저 와이프 이렇게 3명인데요.


호주로 이주를 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멜번 또는 브리즈번을 생각 하고 있습니다. 


멜번에는 처남이 살고 있어서 어느정도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브리즈번에는 아는 사람이 없어 정보를 얻을 기회가 없네요..


도시 크기로 보나 인프라를 보나 멜번이 좋은것 같지만 

마음은 브리즈번을 향하고 있네요(왠지 느낌이 뉴질랜드(오클랜드)랑 비슷한게 끌리네요 ^^;)


궁굼한 점이..


1.현재 브리즈번의 부동산 현황

(집값 , 렌트를 한다면 렌트 구하기 쉬운지 어려운지..)


2.일자리가 많은지.. 

(현재 뉴질랜드에서 트레이드 직종에 종사 하고 있습니다.

 Paint 랑 Flooring)


3.도시 분위기 


4. 학군이 좋은 지역 (한국분들이 대체적으로 터를 잡고 사시는 지역)


알려주시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발 알려주세요^^


댓글목록 1

최불암님의 댓글

최불암 2023.04.06 06:32

해당 직종 일거리, 한국출신 거주자의 비율, 한인식 교육인프라가 가장 중요하다면 시드니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한인 거주자수와 비율 면에서 시드니가 압도적이니까요. 굳이 한인타운 인근에 살지 않아도 어디서든 한인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위치상 브리즈번보다는 시드니쪽이 멜번의 지인을 만나기가 수월할 것이고, 기후면에서도 멜번보다는 시드니가 오클랜드의 그것과 더 유사하겠죠. 그럼에도 시드니를 배제하신 것을 보면 아마도 집값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이렇게 되면 정답은 없는 문제가 되겠네요. 절충을 해야 되니까요.

도시를 정했다고 해도 그 안에서 또 절충을 하셔야 될 것입니다. 브리즈번도 한국분들 많이 거주하시는 남쪽 서니뱅크 인근은 집값이 절대 만만치 않습니다. (가격은 domain.com.au나 realestate.com.au에서 확인해보세요) 오클랜드를 떠나시는 것이 만약 집값때문이라면 아마도 큰 도움은 안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래서인지 타 지역에 살다가 브리즈번에 새로 오시는 분들은 최근에 개발되어 인프라가 뛰어난 북쪽 일부 지역에 정착하시는 경우가 조금씩 늘어나는 걸로 보입니다만, 이러면 본문에서 원하시는 것과는 거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한인 관련 인프라는 북쪽에는 드물거든요. 그쪽에서 남쪽 한인 밀집지역으로 이동하는 것도 대단히 번거로운 일이라 거주만 북쪽에서 하고 인프라는 남쪽의 것을 이용하는 식으로도 대응하기 힘듭니다. 한인사회와 접점을 유지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것.

요컨대 호주도 조건이 좋을수록 집값이 올라가는 평범한 곳에 불과하므로 어느 선에서 절충하실지 직접 결정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재미없는 결론이지만요.

도시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매우 조용합니다. 일단 제가 다른 곳에 오래 살다 와서 혹시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일까 싶어 reddit같은 데에서 거주자들이 올린 글을 좀 봤는데, 대체적으로 "브리즈번은 대도시이면서도 시드니 멜번에 비해 주거비나 밀집도 면에서 빡빡함이 덜해 가족과 거주하긴 아주 좋은 곳이지만, 시드니 멜번처럼 방문하기 재밌는 곳은 아니다"라는 의견이 주류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클랜드와 비교해보자면, 오클랜드는 잠시 방문했던 기억뿐이지만 염치없이 적어보자면, 인프라를 제외한 도시 분위기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드니 멜번의 그 떠들썩한 여행지 분위기를 너무나 좋아합니다만 사람마다 취향은 다른 법, dngus님에게는 브리즈번이 더 잘 맞을 수 있겠지요.

제목
정말로 2023.02.09 2,424
nzkr 2023.02.03 2,907
릴리안 2023.02.01 2,248
육오삼653 2023.01.26 2,279
EEEEEt 2023.01.16 2,196
connexta 2023.01.12 2,269
dngus 2023.01.05 2,543
ws0203 2022.12.09 2,292
muyahoo 2022.12.08 2,212
ericduck 2022.11.17 3,167
madang 2022.10.07 2,925
김성찬 2022.09.29 3,102
대니 2022.09.20 2,886
청년해외취업멘토링 2022.09.19 2,869
ws0203 2022.09.19 2,700
김성찬 2022.09.15 2,834
김성찬 2022.09.07 2,815
김성찬 2022.08.25 3,155
soogee 2022.08.09 2,568
brisLife 2022.07.05 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