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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고 가자

워킹홀리데이 지역 선정

hellowh
2018.02.25 11:23 7,0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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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대도시간의 거리가 약 1000km이상 떨어져 있으므로, 지역간 이동시 경비(버스, 기차, 비행기)가 많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자본이 넉넉하지 못한 경우라면, 호주에 와서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해보고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 여행이 목적인 경우
         해안을 따라 호주의 북부부터 케언즈-브리즈번-시드니-캔버라-맬번-애들레이드-퍼스 등
         원을 그리는 형태로 여행 하는 것이 경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각 도시마다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 농장에서부터 공장, 광산, 오피스 직업까지
         다양한 일자리를 구할 수 있습니다.

  (나) 어학연수가 최우선인 경우
         일자리를 따라 지역 선택을 하지 말고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는 도시로
         선택하도록 합니다. 단지 한국사람이 없는 곳이 어학연수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는
         아닙니다. 학생수가 너무 적은 곳은 수업의 커리큘럼이나, 어학레벨에 따른 맞춤
         학습을 할 기회도 적어질 수 있습니다.

  (다) 자금마련이 최우선인 경우
         호주에 있는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세컨드 비자 신청) 농장이나 공장이 많은 곳으로
         입국 하는 쪽이 초반에 유리 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고민 없이 ‘호주에 일단 들어가서, 뭐라도 해야지’라는 막연한 생각은
           호주 생활 적응에 큰 어려움을 동반 할 수 있습니다.

  (라) 지역 특성
    (1) 시드니 (Sydney in NSW)
         시드니는 호주 최대의 도시로, NSW주의 소속되어 있으며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도시입니다. 상대적으로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도 많을뿐더러 이민자들의 비율도
         가장 높은 도시입니다. 사람이 많은 만큼 일자리도 풍부하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한국
         교민 사회에서 일을 할 기회도 많습니다. 설문조사의 결과로 볼 때, ‘스스로 생각하기에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경우 시드니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답변한 워홀러들이 48% 입니다. 하지만 ‘한국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는 것이 최우선인 경우 타 지역을 추천한다’는 기타 의견도 많았습니다.
         시드니의 물가는 다른 대도시에 비교해 보았을 때 가장 높지만 상대적으로  한인마트
         가격이 저렴한 편이며, 외식비도 저렴한 편입니다.

    (2) 멜번 (Melbourne in Victoria)
         호주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멜번은, 작은 런던이라는 칭호가 불릴 만큼, 옛 유럽풍 건물들이
         많고 날씨도 하루에 여러 번 바뀌는 등 유럽의 느낌을 많이 주는 문화의 도시로 손꼽힙니다.
         식도락의 도시인 만큼 레스토랑, 커피샾 등 시티잡이 많은 편에 속합니다. 물가 또한 시드니와 견줄 만큼 높은
         편이나, 도시 라이프 스타일에 익숙한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3) 브리즈번 (Brisbane in Queensland)
         브리즈번은 호주 제3의 도시로, 시드니나 멜번처럼 복잡하지 않지만 해안근처로 성장한
         도시이니만큼 관광산업이 주를 이룹니다. 브리즈번은 퀸즈랜드 주의 주도(Capital City)로
         퀸즈랜드 주에는 농장, 공장 등 세컨드 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연중 300일 정도 화창한 날씨로 따듯하며, 시드니 또는 멜번과 비교했을시 상대적으로
         물가가 낮은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태풍, 홍수 등의 자연재해가 잦은 편입니다.

    (4) 퍼스 (Perth in Western Australia)
         퍼스는 서 호주 지역에 위치하며, 한국과 제일 거리가 먼 지역 중 하나입니다. 규모는
         브리즈번 보다 작지만 광산 붐이 한창일때는 젊은 한국청년들이 많이 몰린 곳이기도 합니다.
         가공  공장들도 많이 포진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높지만 육체적인 노동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퍼스는 위치상 호주의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고 시드니 멜번 캔버라 브리즈번 등의 대도시와
         약 2~3시간(섬머타임시) 의 시차가 있습니다. 브리즈번과 같이 따뜻한 기후로, 식비, 숙박비가 저렴한
         편입니다.

    (5) 캔버라 (Canberra, Australian Capital Territory)
         캔버라는 호주의 수도이며 모든 행정을 관리하는 공공 기관이 많은 계획도시 입니다.
         각 나라의 대사관이나 정부 기관들이 밀집해 있으며, 시드니와 멜번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한국 교민도 적고, 관광객이 없기에 다른 대도시에 비해 일자리가
         적은 편 입니다. 높은 생활수준을 기록하는 곳으로,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고 워홀러들이 많지 않아
         틈새시장을 노려 볼 수 있습니다.

    (6) 애들레이드 (Adelaide in South Australia)
         애들레이드는 작고 조용한 도시로 영어연수가 목적인 분들에게 유리한 지역입니다.
         호주 중부 남단에 위치해있으며,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편입니다. 인구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직업도 한정 될 수도 있습니다.

    (7) 케언즈 (Cairns in Queensland)
         캐언즈도 브리즈번과 같이 퀸즐랜드 주에 속해있습니다. 케언즈는 관광의 도시이며
         열대지방 기후라 일년 내내 수상스포츠가 발달 되어있습니다. 주변 지역에 과일 농장이
         많으며, 고기공장에 취직하기 원한다면 처음 케언즈로 입국하는 편이 금전적인 절약에
         효과적입니다.

        * 호주에 와서 일정 기간 동안 적응을 한 후, 완전 오지로 가거나 조금 더 다양한 직업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는 어디서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소신을 갖고,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목표를
           정해서 오시면 더욱 안전하고 알찬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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